자궁내막 증식증
생리혈을 만들어내는 자궁내막이 지속적으로 자라거나 과도하게 증식되는 질환을 뜻하며,
자궁내막 증식증의 약 30%는 자궁내막암으로 진행됩니다.
자궁내막암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연령층은 폐경 이후의 40 ~ 50대 여성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.
국내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자궁내막암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.
따라서 사소한 증상이라도 (예: 비정상적 출혈) 지나치지 않고,
자궁내막 정기 검사를 통해 원인 발견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가장 대표적인 자궁내막암 증상은 ‘비정상적 질 출혈’을 꼽을 수 있습니다.
특히,폐경 이후 40 ~ 50대 여성의 비정상적 질 출혈은 자궁내막암 의심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.
비만, 당뇨, 출산 경험이 적고, 가족력 등 자궁내막암 위험 인자가 있는 여성의 비정상적 질 출혈 또한
자궁내막암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.
자궁경부암과 달리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,
자궁내막을 두껍게 만드는 에스트로겐 과다 현상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
현대인의 서구화된 생활 및 식습관과 환경 호르몬으로 인한
체내 호르몬 불균형의 원인으로 자궁내막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
뿐만 아니라 유방암 수술 후 장기간 복용하는 유방암 재발방지 약제가
자궁내막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최근 견해가 발표되고 있습니다.
따라서, 유방암 수술 후 정기검진을 받지 않았을 경우 자궁내막암 발생률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.
자궁내막 조직검사 피펠 (PIPELLE)
수술과 마취 없이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합니다.
검사 시 느낄 수 있는 통증은 매우 적으며, 검사 시간은 약 10 ~ 15초로 짧고 간편하게 진행됩니다.